연결회계

해외법인 포함 월별 연결재무제표 작성

연결은 결산이 끝난 뒤에 하는 일이 아니라, 자료를 어떤 모양으로 받을지 미리 정해 두는 일입니다.

01 고객의 니즈 & 고민

이번 사례에서 저희 세무회계 메이드에 상담을 의뢰해 주신 분은 소비재 이커머스 그룹의 재무 담당자분이셨습니다. 국내에 종속회사 세 곳을 두고 있었고, 미국과 중국에도 현지법인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그룹이 다른 회사의 지분 과반을 인수하면서 그 회사가 가지고 있던 해외 손자법인까지 한꺼번에 연결 범위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여러 회사를 하나의 실체로 묶은 재무제표가 필요해진 것입니다.

문제는 이것을 연 단위가 아니라 월 단위로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회사 규모 확장에 따른 외부감사가 예상되는 상황이라 매달 그룹 손익을 확인하고 계셨는데, 이커머스 사업 특성상 다루어야 할 숫자가 워낙 많은 데다 회사마다 쓰는 계정 체계도 서로 달라 하나의 기준으로 맞출 필요가 있었습니다. 중국법인 재무제표는 세부 내역을 어디까지 받아야 하는지도 확인이 필요했습니다. 어느 자료부터 정리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판단하고자, 다양한 연결결산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저희 세무회계 메이드에 작성을 의뢰해 주셨습니다.

02 세무회계 메이드가 수행한 업무

  • 여섯 개 회사의 계정을 하나의 연결 계정 체계로 옮기는 매핑표부터 만들었습니다. 저희 메이드의 많은 자문 경험 상, 매핑을 뒤로 미루면 매달 같은 씨름을 반복하게 되어 첫 달에 틀을 잡아 두는 편이 결국 훨씬 빠르기 때문이었습니다.
  • 새로 인수한 회사의 취득일을 언제로 볼지 회사와 함께 정리하였습니다. 실제 주식양수도일이 월 중이었기 때문에 그 달 손익 전체를 끌어오면 과다하다는 지적을 받을 수 있어, 나중에 외부감사인이 문제 삼기 어려운 기준을 근거와 함께 제안드렸습니다.
  • 투자주식과 자회사 자본을 상계하고, 취득대가와 순자산 공정가치의 차이를 영업권으로 인식해 매월 상각하는 분개를 설계하였습니다.
  • 그룹 회사끼리 오간 매출과 매입, 채권과 채무를 제거하고 팔리지 않은 재고에 남아 있는 이익을 상향거래와 하향거래로 나누어 걷어냈습니다. 미국법인과 중국법인은 기준환율과 평균환율을 구분해 환산하였습니다.
  • 추가 확인이 필요한 항목을 질의서로 정리해 회사에 보내고, 회신을 하나씩 재무제표에 반영하였습니다. 계열사 간 이자 거래는 양쪽이 같은 기준으로 인식하고 있는지 함께 대사하였습니다.

03 해결 결과 & Insight

이번 자문을 통해 상담자 분께서는 여섯 개 회사가 묶인 월별 연결재무제표를 받아보실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다음 달부터 각 회사에서 어떤 자료를 어떤 모양으로 받아야 하는지가 정해져, 매달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지 않아도 되는 틀이 생겼습니다. 상담자 분께서는 이런 부분은 앞으로 저희에게 믿고 맡기면 되겠다, 하나도 걱정이 없을 것 같다는 말씀을 주셨고, 저희 세무회계 메이드 전문가도 보람찬 자문이었습니다.

연결 업무에서 정작 시간을 잡아먹는 것은 분개가 아니라 자료입니다. 자회사가 보내 준 계정 하나가 무엇을 담고 있는지 몰라 며칠씩 멈추는 일이 실무에서는 훨씬 흔합니다. 연결은 결산이 끝난 뒤에 시작하는 일이 아니라, 자료를 어떤 형식으로 받을지 미리 약속해 두는 일에 가깝습니다. 그룹 구조가 복잡할수록 그 약속을 먼저 설계해 줄 수 있는 전문가를 만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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